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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국내에서

[제주맛집] 신화월드 제주선 한정식 코스요리

by prizia1210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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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장을 2박3일 신화월드로 가게 된 덕분에

왠만한 신화월드 내 식당을 다 경험하게 되었다.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식당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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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38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G층

영업시간: 매일 12시-22시

(14:30-17:30 브레이크타임)

(21시 Last order)

연락처: 0507-1498-1428


 

 

 

 


 

 

사실 비행기 멀미와 급체가 겹쳐 첫날부터 열과

몸살에 시달리다가 링거를 맞고 나니 조금

괜찮아진 둘쨰날!! 회사 선배들이 몸에 좋은거 먹자고

제주선을 데려가 주었다.

알아서 예약하고 나를 끌고 가준 회사 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짝짝

 

저녁 시간이라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아. 제주선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지고 왔다( 출처 .제주선

 

 

홀도 있지만 조용히 먹을 수 있는 룸도 있고

단체석도 받고 있는곳이었다.

들어갈때만 해도 컨디션도 회복이 다 되지 않고

영혼을 잃어 내부를 찍는 열정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몰랐지....

열정으로 음식 사진을 찍을줄은..

 

 

(메뉴 출처.제주선 홈페이지)

 

 

우리가 시킨 메뉴는 제주선 코스요리였다.

현재 홈페이지에 나온 메뉴를 기준으로 보니

내가 먹은 메뉴 중 죽만 다른것 같다.

나머지 코스요리는 아래와 같다.

 

 

 

 

 

 

가장 먼저 나왔던 전복죽...

너무 아팠던지라 블로그 기록할 생각이 없어 일단 먹었는데....

안되겠다..찍어야겠어..하고 찍은터라.

먹다 말고 찍어서..죄송

 

 

 

 

제주 해산물 숨비 냉채

상큼한 소스와 해산물의 오돌오돌 쫄깃함이

집나간 입맛을 찾아주었다.

 

 

 


내가 제일로 제일로 맛있게 먹고 아직도 생각나는 영양 부추말이 한우 육전

정말 맛있었다. 고소한 계란과 야들야들한 소고기 육전이

입 안에서 춤을 춘다. 게다가 엄청 뜨끈뜨끈해서 저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쏘옥 넣으면 향긋한 부추향이 절로 올라온다.

 

 

 

 

요것은

제주 마농 흑돼지 항정살찜

하나하나 너무 정갈하게 나와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다. 배추찜을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남의살 중 가장 즐겨먹는 항정살 조합이었으니

뭐 맛은 그냥 미쳤다!!

 

 

 

 

ㅅㅅ

 

 

갈치 룰라드구이와 숙성간장 무조림

사실. 이쯤되니 나는 이미 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내 소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있었기에...

 

 

 

다리 쑥국과 진지

쑥향이 은은히 나는 된장 베이스 쑥국

도다리가 보들보들

된장국이 정말 진하니 구수하고, 밥은 어찌나 윤기나는지

밥알이 입안에서 뒹굴뒹굴했다. 

정갈함의 진수!

 

 

 

 

 

진지가 나올때의 밑반찬 모습

 

 

 

디저트로 나온 한과와  당근 식혜

 

 

제주선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


 

전복죽

전복죽은 비리지 않고 간이 딱 좋았다.

고소해서 보통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죽은

다 먹지 않는편인데

한입 먹고나니 맛있어서 다 먹었다.

(나 입맛 없던거 맞나???)

제주 해산물 숨비 냉채

전복과 문어를 동그랗게 말아서 찌고

새우를 말아 안에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준비음식.

오돌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고, 새우와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잘어우러져서

신선한 맛과 함께 입맛 더 살아남

(나 입맛 없던거 맞나 2번 생각 )

영양 부추말이 한우 육전

육전이 엄청 부드럽고 고소했다.

거기에 부추까지 같이 들어있으니

느끼할틈 없이 입에서 살살 녹으며 산뜻하고

맛있다.

여기에 곁들여 나온 톳을 먹으면

톳 특유의 오득한 식감이 맛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

(나 입맛 없던거 맞나 3번 생각)

제주 마농 흑돼지 항정살찜

잘려진 항정살들이 잘 쪄진 배추쌈에 싸여있다.

입안에서 오돌하고 기름진 항정살이 부드럽게

씹히는데 거기에 배추의 즙이 같이 어우러져

이 또한 너무 맛있다.

(나 입맛 없던거 맞나 4번 생각)

갈치 룰라드구이와 숙성간장 무조림

룰라드 구이는 갈치의 가시를 바르고

둥글게 말아 구운 갈치를 뜻한다.

가시 발라먹는 번거로움 없이 한입크기로

잘라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거기에 잘 조려진 무조림 살짝 입에 넣으면

그냥..뭐..말모말모. 옆에 곁들임으로 나온

야채는 가지에 생김을 싸서 나온 느낌?

생김이.조금 두꺼워서 질겼지만 자꾸 손이간다.

(나 입맛 없던거 맞나 5번 생각)

도다리 쑥국과 진지

쑥향이 은은히 나는 된장 베이스 쑥국에

윤기돌고 고들한 밥이 몸을 따듯하게 해준다.

식사라고 나오지만 이미 이때 배가 부를만큼

코스가 든든하게 나온다.

한과와 구좌 당근 식혜

쫀득한 한과위에 설탕에 저린듯한 곶감이

얹어 나온다. 당근향이 나는 달큰한 식혜로

마무리 하면 산뜻하고 고급지다.

 

 

 

먹은 메뉴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어서

유일하게 또 가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한 제주신화월드

입점 식당이었다.

나는 분명 아파서 입맛이 없었고, 그랬다..뭐..

결론은..제주선 추천!

기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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