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감기가 엄청 유행이라더니 또 유행 뒤쳐지고 싶지 않는 나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렸다.
띠로리.
이제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감기 한번 오고 나면 몸이 회복이 되질 않고
여기저기 다른 부위까지 아프고아프다.
넘모 슬프자나?
몸이 아프니까 친정엄마가 끓여주시던 올갱이해장국이 너무너무너무 생각이나는거...
감기 후유증으로 장도 꼬이고 속이 불편해서 며칠동안 간간한것만 먹었었는데
안되겠다. 먹으러 가야겠다! 하고 찾아간
남한강다슬기해장국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동 59-10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9시-21시 (매주2, 4째주 일요일 휴무)연락처: 02-417-2786 플레이스킥:
- 엄마밥처럼 손맛 가득 들어간 밑반찬
- 고들고들한 솥밥
- 뜨끈한 올갱이해장국 완뚝 후 먹는 누룽지
- 동네 토박이들이 찾는 찐맛집
남한강 올갱이해장국 외관
현지 주민들과 운전하시는 기사님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
외관은 이렇다. 예약도 가능하고 모든메뉴 포장도 가능
올갱이액기스나 농장에서 염소 키우는 분들도 연계가 되어있는지
염소진액도 판매한다고 되어있다.
자리에서 본 카운터 모습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와서인지
빈티지함이 마구 느껴지는곳이다.
8시가 다되서 갔는데 자리가 많이 차 있어 테이블은 찍지 못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신발을 벗고 식탁으로 이동해야 한다.
분명 메뉴판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첩을 다 뒤져봐도 없네
이 날 컨디션이 정말 멜랑꼴리였나보다.
먹긴 또 잘먹어놓고?케케케케
밑반찬 종류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오늘 우리가 먹은건 오이지와 애호박, 우거지무침과 열무김치
무엇보다 오이지 러버인 나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고왔다.
접시에 추가로 올갱이가 나와서 뭐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이 올갱이해장국 특을 시켜서 거기에
추가로 넣으라고 나온거였다.
솥밥등장
두둥~ 고들고들한 밥을 푸고 바로 물부어서
누룽지 고고!!
그래요. 맞아요 나오자마자
펄펄 끓는 올갱이 해장국을 찍어야했지만 마음이 급했어요
밥을말고 급한 맘에 찍어보았다.
부추와 올갱이가 가득가득해서 밥인지 부추인지 모르고
흡입했다.
된장도 깔끔하고 자극적이게 짜지 않은 집된장인지 구수하고
슴슴하니 너무 좋았다.
아플때면 생각나는 몇몇가지 음식이 있는데
진짜 몸보신 가득 되는 느낌이었다.
엄마밥 맛나게 한끼 든든히 먹은 듯한 느낌!!
여기는 올갱이해장국 뿐만 아니라 매운탕도 많이들
드시는것 같았다.
몸 다 나으믄 매운탕에 소주 마시러 또 와야징?
결론은 매우 강추!!!!!
오늘의 기록 끝!
'놀고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서귀포맛집]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근처 둘레길 식당 후기 (1) | 2025.08.21 |
---|---|
[제주서귀포맛집]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갈치조림 기원은갈치 솔직후기 (3) | 2025.08.20 |
[강원도강릉]강릉맛집 강릉꼭가봐야할곳 추천 만동제과 솔직후기 (4) | 2025.08.06 |
[경상북도경주]경주 황리단길 갈비찜 맛집 소옥 솔직후기 (4) | 2025.08.04 |
[경상북도경주] 경주여행 분위기 있는 카페추천, 한옥카페, 경주의시간 (5) | 2025.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