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필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완료해야 할 필수 예방접종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폴리오(소아마비), 그리고 일본뇌염이 포함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접종이 꼭 필요한 목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필수 예방접종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마지막 5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디프테리아(Diphtheria)
디프테리아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인후부(목) 감염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심장이나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파상풍(Tetanus)
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신경계를 손상시켜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예방접종입니다.
백일해(Pertussis)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기침을 유발하고 어린아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접종 횟수
총 5회 접종 및 시기 안내: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만 4~6세(초등학교 입학 전)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
MMR 예방접종 주사는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접종입니다.
홍역(Measles)
홍역은 발진,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Mumps)
흔히 볼거리로 알려진 질병을 의미합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침샘이 붓는 질병으로, 심하면 청력 손실이나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풍진(Rubella)
풍진은 가벼운 발진을 동반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예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접종 시기 안내
총 2회 접종: 생후 12~15개월, 만 4~6세(초등학교 입학 전)에 접종합니다.
폴리오: 소아마비 예방
폴리오 백신은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필수 예방접종 중 하나입니다.
소아마비란?
소아마비는 폴리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신경계를 손상시켜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행했던 질병이지만, 백신 접종 덕분에 현재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접종 시기 안내
총 4회 접종: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만 4~6세(입학 전)에 접종합니다.
일본뇌염: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 예방
일본뇌염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신경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란?
일본뇌염은 신경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고열, 경련,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백신 종류
- 사백신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합니다.
- 생백신 (약독화 생백신): 총 2회 접종합니다.
접종 일정
- 사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생후 12~24개월(1, 2차), 만 6세(4차), 만 12세(5차)에 접종합니다.
- 생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생후 12~24개월(1차), 12개월 후(2차)에 접종합니다.
결론
초등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DTaP, MMR, 폴리오, 일본뇌염 백신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님들은 예방접종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입학 전까지 필수 접종을 완료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세요!